가을 하늘이 너무 예쁜 요즘, 집에만 있기 아까운 날씨죠.
저희는 캠핑 장비가 하나도 없는 집이라 늘 캠핑을 꿈만 꿨어요. 이번에 큰맘 먹고 세 가족이 모여 엄마와 아이들끼리 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오래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서울 근교 글램핑장, 양주 잼잼!
서울 도심에서 차로 1시간 정도라 아이들과 당일로 다녀오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카라반에 도착하자마자 신난 아이들
이번 여행 멤버
- 엄마 3명
- 아이 4명 (10세, 7세, 5세)
- 총 7명
추가 인원 비용이 꽤 커서 아빠들은 픽업과 드롭만 해 주고 자유시간을 가졌어요. 아이들 케어는 엄마 담당이었고요. 아빠들도 은근 좋아하는 눈치였답니다. 😄
양주 잼잼 위치와 주차

| 항목 | 내용 |
|---|---|
| 상호 | 양주잼잼 글램핑&카라반 |
|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60 |
| 전화 | 010-5905-5559 |
| 주차 | 가능 (무료) |
| 주변 | 장흥관광지(유원지) 초입, 청암민속박물관 약 200m, 장흥역 인근 |
주차 팁: 차를 사이트 옆에 대는 방식이 아니라 별도 주차장에 주차해야 해요. 짐이 많다면 카트나 손수레를 챙기시면 편해요.
양주 잼잼 글램핑장 이용 요금 (당일 캠핑)
양주 잼잼에는 당일 캠핑 상품이 두 가지 있어요. 두 상품 모두 5시간, 2인 기준 요금입니다.
| 상품 | 특징 | 기본 요금 (2인 기준) |
|---|---|---|
| 당일 캠핑 | 5시간 이용 | 118,000원 |
| 연장형 당일 캠핑 (대형 카라반) | 5시간 이용 + 24시까지 연장 가능 | 138,000원 |
저희는 아이들과 저녁 불멍까지 즐기고 싶어서 24시까지 연장이 가능한 13만 8천 원 상품을 선택했어요.
추가 요금 정리
| 항목 | 요금 |
|---|---|
| 대인 추가 | 1인당 40,000원 |
| 소인 추가 (36개월 이상 ~ 초등학생) | 1인당 20,000원 |
| 사계절 실내 온수풀 | 1인당 10,000원 |
| 참숯 그릴 + 불멍 세트 | 40,000원 |
| 시간 연장 | 1시간당 1인 5,000원 (현장 결제) |
우리 가족(7인) 실제 결제 금액

예약 시 결제한 금액 368,000원 (연장 비용 제외)
| 내역 | 계산 | 금액 |
|---|---|---|
| 기본 요금 (2인) | 대형 카라반 5시간 | 138,000원 |
| 대인 추가 | 1명 × 40,000원 | 40,000원 |
| 소인 추가 | 4명 × 20,000원 | 80,000원 |
| 사계절 실내 온수풀 | 7명 × 10,000원 | 70,000원 |
| 참숯 그릴 + 불멍 세트 | – | 40,000원 |
| 예약 결제 소계 | 368,000원 | |
| 시간 연장 | 7명 × 5,000원 × 3시간 | 105,000원 |
| 최종 합계 | 473,000원 |
세 가족이 나누니 한 가족당 약 15만 8천 원 정도였어요.
추가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붙는 편이라 예약 전에 인원과 연장 시간을 미리 계산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도 결론부터 말하면,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즐거웠습니다!
양주 잼잼 글램핑장 추천 이유 5가지
1. 깔끔한 카라반 내부와 넉넉한 어메니티
카라반에 들어서자마자 엄마들 입에서 “와, 깨끗하다!”가 동시에 나왔어요.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냄비와 프라이팬까지 갖춘 주방
주방에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은 물론 냄비, 프라이팬, 그릇, 수저, 주방 세제까지 다 갖춰져 있어요. 천장 채광창 덕분에 낮에는 실내가 환하고, 식탁도 넉넉해서 아이들 간식 먹이기 좋았어요.

수건과 슬리퍼가 준비된 깔끔한 욕실
욕실도 하얀 톤으로 깨끗했어요. 수건, 슬리퍼, 목욕용품이 준비되어 있어서 온수풀에서 놀고 나온 아이들 씻기기 편했어요. 장비 없는 저희는 먹을거리랑 갈아입을 옷만 챙기면 됐답니다.
참고로, 온수를 다 쓰면 다시 예열하는데 30분 걸린다고 안내를 받았으나, 저희는 가족당 20분 내로 목욕을 끝내고, 또 10분뒤 다음 가족이 들어가고 3가족이 반복했어요!
시간텀을 두어서 그런지, 계속 카라반에서만 목욕했지만, 온수 끊어짐은 없었어요!
2. 카라반 2층 침대 = 아이들 전용 놀이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2층 벙커 침대
침실에는 2층 벙커 침대와 더블 침대가 있어요. 이 2층 침대가 아이들에게는 그 자체로 놀이터였어요.
엄마들이 카라반 옆 바비큐장에서 불 피우고 고기 굽는 동안, 안에서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어요. 아이들끼리 잘 노니까 엄마들도 중간중간 앉아서 쉬는 캠핑의 여유를 누릴 수 있었답니다.
3.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온수풀 (수심 약 70cm)
유리 온실 안에 자리한 사계절 실내 온수풀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은 단연 온수풀이었어요. 유리 온실 형태라 밖은 쌀쌀해도 안은 따뜻하고, 바깥 나무가 보여서 분위기도 좋아요.

수심이 얕아 5~7세 아이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어요
- 수심 약 70cm로 얕아서 5~7세 아이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어요.
- 물 온도는 뜨겁지 않고 따뜻한 정도예요. 오래 있으면 얼굴이 살짝 붉어지긴 해요.
- 수질도 깨끗해서 엄마들 마음이 편했어요.
- 튜브와 물놀이 장난감도 비치되어 있어요.
- 가을, 겨울에도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온수풀 이용 수칙도 입구에 안내되어 있어요. 팔찌를 구매해야 입장할 수 있고, 음식물과 음료는 반입이 안 되며, 유아는 방수 기저귀를 꼭 착용해야 해요.
4. 나무가 많지만 모기 걱정은 NO
캠핑장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이 들어요. 그만큼 나방이나 작은 곤충은 있었지만 모기는 없어서 편하게 지냈어요.

밤 산책길에 만난 개구리 친구
밤에는 카라반 옆에서 개구리도 만났어요. 아이들은 신기하다며 한참을 쪼그려 앉아 구경했답니다.
검색해보니 북방산 개구리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개구리를 만나 정말 좋아했어요!
5. 서울에서 1시간, 부담 없는 거리
서울 도심에서 1시간 정도면 도착해서 아이들이 차에서 지칠 틈이 없어요. 장흥관광지 초입이라 찾아가기도 쉽고, 당일 캠핑으로 다녀오기에 딱 좋은 거리예요.
엄마들끼리 바비큐 도전기 🔥
솔직히 아빠들 없이 숯불 피우고 고기 굽는 건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캠핑의 로망을 다 이뤄 보자며 야심 차게 준비해 갔답니다. 카라반 옆에 뚜껑 달린 대형 바비큐 그릴이 있어서 숯만 잘 붙이면 굽기는 편했어요.
🍖 저희가 준비한 바비큐 메뉴
- 삼겹살
- 버터 전복구이
- 타이거 새우

버터 듬뿍 올린 전복구이, 엄마들 최애 메뉴

대나무 꼬치에 끼워 구운 타이거 새우
🔥 불멍 타임 간식
- 대나무 꼬치
- 마시멜로
- 손가락 소시지

마시멜로 하나에 진지해진 막내

소시지 꼬치와 우유 한 병이면 행복한 아이들
해가 지고 불 앞에 둘러앉아 마시멜로를 굽는 시간은 아이들에게도, 엄마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팁: 참숯 그릴과 불멍 세트는 예약할 때 옵션(4만 원)으로 추가할 수 있어서 따로 챙겨 갈 필요가 없었어요. 꼬치, 마시멜로처럼 불멍용 간식은 미리 준비해 가시면 훨씬 재미있어요!
밤이 더 예쁜 양주 잼잼

반짝이는 조명과 할로윈 장식 앞에서 찰칵
해가 지면 카라반 사이사이 나무에 반짝이 조명이 켜져서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저희가 간 10월에는 할로윈 장식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사진 찍겠다고 줄을 섰답니다.
아이와 함께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
- 추가 요금 미리 계산하기: 인원, 온수풀, 연장 시간이 모두 1인 기준이라 인원이 많으면 금액이 빠르게 늘어나요.
- 연장 비용은 현장 결제: 예약 금액에 연장 비용은 포함되지 않으니 따로 예산을 잡아 두세요.
- 연장형 상품 추천: 아이들과 불멍까지 즐기려면 24시까지 연장이 가능한 상품이 좋아요.
- 주차장에서 사이트까지 이동: 차를 사이트 옆에 댈 수 없으니 짐은 가볍게 나눠 담으세요.
- 수영복과 여벌 옷 필수: 온수풀에서 노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요.
- 불멍 간식 챙기기: 마시멜로와 꼬치는 아이들 만족도 최고!
- 벌레 기피제: 나무가 많은 곳이라 계절에 따라 챙기면 좋아요.
양주 잼잼 글램핑장 솔직 총평
| 항목 | 평가 |
|---|---|
| 청결도 | ⭐⭐⭐⭐⭐ |
| 아이 친화도 | ⭐⭐⭐⭐⭐ |
| 온수풀 | ⭐⭐⭐⭐⭐ |
| 접근성 | ⭐⭐⭐⭐⭐ |
| 가격 | ⭐⭐⭐ (추가 비용이 큰 편) |
👍 좋았던 점
- 장비 없이도 몸만 가면 되는 깔끔한 카라반
- 아이들이 놀기 좋은 얕고 따뜻한 사계절 실내 온수풀
- 밤이 예쁜 조명과 불멍 세트
- 서울에서 1시간 거리, 무료 주차
👎 아쉬운 점
- 인원, 온수풀, 연장 등 추가 비용이 꽤 많이 붙음
마무리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은 **”자고 가자!”**며 한참을 졸랐어요. 엄마들도 계속 “너무 좋다, 또 오자”는 말을 입에 달고 있었고요.
추가 비용은 분명 부담이 되지만, 시설이 깔끔하고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이라 다음엔 1박으로 꼭 다시 오고 싶어요.
캠핑 장비 없이 캠핑의 로망을 이루고 싶은 분들, 아이와 서울 근교 가을 나들이를 고민 중인 분들께 양주 잼잼 글램핑장을 추천드립니다! 🏕️
※ 본 후기는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다녀온 2026년 10월 기준 솔직 후기이며, 요금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