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장욱진 미술관 방문 후기

아이와 양주 장욱진 미술관·민복진 미술관 방문 후기 | 입장료, 주차, 개울에서 개구리알까지

민복진 미술관에 주차(무료)하고 입장권 한 장(성인 5,000원 / 어린이 1,000원)으로 민복진 미술관 + 장욱진 미술관 두 곳을 모두 관람할 수 있어요. 10세·7세·5세 아이들과 실내 관람은 짧게, 미술관 바깥 개울과 잔디밭에서 더 오래 놀다 왔습니다. 개구리알 발견이 이날의 하이라이트!


양주, 아이와 갈 곳이 생각보다 많아요

2026년 4월 어느 봄날, 양주 나들이에 나섰어요. 알아볼수록 양주는 아이들과 갈 만한 곳이 꽤 많더라고요. 이번에는 조금 과감하게 아이들과 미술관 첫 도전이었어요. 이번에도 10세, 7세, 5세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한 단체 나들이였답니다.

“애들이 미술관에서 얌전히 있을 수 있을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출발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실내 관람은 짧게, 야외에서 길게가 정답이었어요.


양주 장욱진 미술관 기본 정보

항목내용
입장료성인 5,000원 / 어린이 1,000원
관람 범위입장권 한 장으로 민복진 미술관 + 장욱진 미술관 모두 관람
주차민복진 미술관 주차장 이용, 주차비 무료
소요 시간우리 가족 기준 약 2시간 (실내 30분 + 야외 1시간 30분)
추천 연령초등 고학년 이상이면 전시 관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듯

💡 입장권은 민복진 미술관에서 끊고, 두 미술관을 차례로 둘러보면 돼요. 두 건물 사이는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요.


1. 민복진 미술관 – 조각 작품과 직접 그려보는 드로잉 체험

민복진 미술관 1층에는 조각 작품들이 선반처럼 층층이 전시되어 있어요. 둥글둥글한 모자상, 가족상 같은 작품들이 많아서 아이들도 “엄마랑 아기 같아!” 하며 꽤 흥미롭게 봤어요.

종이와 연필로 직접 그려보는 체험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관람하면서 종이와 연필로 작품을 직접 그려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관람객들이 그린 그림이 벽면 가득 걸려 있는데, 어른부터 아이까지 저마다의 그림이 모여 있는 모습 자체가 하나의 작품 같았어요.

우리 아이들도 종이를 받아 들고 조각을 보며 그려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 다만… 3분을 넘기지 못하고 뛰어다니기 시작해서 조용히 데리고 나왔답니다. 😅 조용히 그림을 그리는 분들께 방해가 될 것 같아서, 더 머물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민복진 미술관은 20분 만에 나왔어요.

2층과 옥상

2층에도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옥상은 하얀 자갈만 깔려 있는 심플한 공간이에요. 아이들은 전시보다 옥상 자갈 고르기에 더 열중하더라고요. 그래도 여기서는 마음껏 쪼그려 앉아 있어도 되니 엄마 마음은 한결 편했어요.


2. 장욱진 미술관 – 색다른 수묵화에 잠시 집중

민복진 미술관을 나와 장욱진 미술관으로 향했어요. 이곳에는 수묵화 위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평소 보던 그림과 달라서인지 아이들도 처음엔 꽤 집중하는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역시… 10분쯤 지나니 아이들이 뛰기 시작해서 급히 1층으로 내려왔어요. 아이들과 미술관 관람은 ‘짧고 굵게’가 역시 정답인가 봐요.


3. 미술관 바깥이 진짜 놀이터 – 잔디밭과 개울

장욱진 미술관은 넓은 공터와 잔디밭이 많고 바로 옆에 개울이 흐르고 있어서, 돗자리 펴고 놀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우리도 실내보다 미술관 외부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장욱진 미술관 전시관으로 가기 위해 건너는 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 아래 개울로 직접 내려가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신발이 젖든 말든 신나게 내려가서 돌을 뒤집어 보고, 물속을 들여다보며 생물을 찾아다녔어요.

오늘의 가장 큰 수확, 개구리알 발견!

물고기는 보지 못했지만, 한참 생물을 찾아다니던 중 개구리알을 발견했어요!

아이들이 어찌나 기뻐하며 조심조심 관찰하던지, 이날의 가장 큰 수확이었어요. 미술관에서 본 그림보다 개구리알 이야기를 집에 와서도 한참 하더라고요. 봄에 방문하신다면 개울을 꼭 한번 들여다보세요!


솔직 후기 – 아이들과 미술관, 어땠을까?

솔직히 말하면 우리 아이들은 그림 관람보다 다른 데 관심이 더 많았어요. 조각보다는 옥상 자갈, 수묵화보다는 개울의 개구리알이 훨씬 재미있었던 거죠.

그래도 다양한 경험을 한 번에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조각 작품도 보고, 직접 그려도 보고, 수묵화도 보고, 개울에서 생태 관찰까지.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전시 자체를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와도 좋겠다 싶은 곳이었어요.

아이와 방문할 때 팁

  • 🎫 입장권은 민복진 미술관에서, 주차도 그곳에 (무료)
  • ⏱️ 실내 관람은 아이 집중력에 맞춰 짧게, 욕심내지 않기
  • 🤫 민복진 미술관은 조용히 그림 그리는 관람객이 많으니, 아이가 뛰기 시작하면 바로 밖으로
  • 🧺 돗자리 필수 – 잔디밭과 공터가 넓어요
  • 👟 젖어도 되는 신발 또는 여벌 옷 – 개울에 내려갈 수 있어요
  • 🐸 봄이라면 개울에서 개구리알 찾기 도전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장욱진 미술관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성인 5,000원, 어린이 1,000원이었고, 이 입장권으로 민복진 미술관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었어요. 요금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Q.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민복진 미술관 주차장을 이용했고, 주차비는 무료였어요.

Q. 아이와 함께 관람하기 괜찮나요? 5~10세 아이들 기준으로 실내 관람은 각 10~20분 정도가 한계였어요. 대신 바깥 잔디밭과 개울이 넓어서 야외 놀이와 함께 계획하면 충분히 즐거운 하루가 돼요.

Q. 관람 시간은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저희는 실내 약 30분, 야외 약 1시간 30분으로 총 2시간 정도 머물렀어요. 돗자리 펴고 쉬려면 더 넉넉히 잡으셔도 좋아요.


마치며

짧은 2시간여의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몸과 마음을 모두 즐겁게 해줄 가나아트파크로 향했어요. 양주 나들이 2탄, 가나아트파크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이어서 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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